9일 대우증권 조용준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 2분기 내수판매 회복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털의 자본제휴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그 경우 단기적인 주가부담 해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해외판매에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또한 올해 중국공장등 해외생산이 약 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로컬 브랜드로서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측면에서 주가 재평가가 이어져야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전고점 전후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현 시점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적기라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