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제시했다. 9일 CSFB는 SK텔레콤에 대해 외국인 지분율이 거의 한도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전례로 미루어 ADR 프리미엄이 +20%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ADR이 국내 주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도 소진에 따른 국내 원주가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하나로통신 주가가 그 예. 국내 기관들의 관심이 강화되고 있으며 ADR 프리미엄이 +10% 범위로 상승시 주식 연동 상품에 대한 수요가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 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26만원을 제시한 가운데 번호이동성 우려감 완화,매력적인 밸류에이션,기업지배구조 개선 전망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SK텔레콤은 업종내 최선호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