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극작가 차범석씨(전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가 문화예술인 모임인 광화문포럼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받아 14일 취임한다. 광화문포럼은 한국의 문화·예술 전반을 생각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 89년 전대협 대표로 방북했던 임수경씨(36)가 해인사에서 발간하는 월간 '해인'의 객원기자로 활동한다. 그는'해인'이 신년기획으로 마련한 연재기획물 '운수삼천리'란 코너를 맡아 친환경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