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집계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2003년 12월 29일∼2004년 1월 3일)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등 전국 7대도시에서 새로 생긴 업체는 총 5백15개로 조사됐다. 전주의 5백53개보다 6.8%가 줄었다. 1월1일이 끼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창업붐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신평정보는 설명했다. 지난주 신설법인은 서울에서 3백58개가,지방도시에서는 1백57개가 각각 생겼다. 감소폭은 지역별로 비슷했다. 다만 인천은 전주보다 8개 늘어난 36개가 창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