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웃으면 세상이 웃는다=꽃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천리향'처럼 사람의 향기는 말에서 나온다고 한다.
자기계발과 성공학 전문 컨설턴트인 저자가 행복한 삶을 열어주는 '한마디'를 사례별로 소개한다.
창조와 파괴라는 양날의 칼을 가진 말.
무엇보다 긍정적인 표현이 가장 중요하다.
"출발이 좋아!" "내가 도와줄까?" "방법이 있습니다."
(전경일 지음,좋은책만들기,8천원)
지난 4일 국내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각광받는 가수 지드래곤(GD)는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에 들어서면서 독특한 스카프 패션을 선보였다. 바로 샤넬의 꽃무늬(까멜리아) 실크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 턱 끝에서 묶어주는 패션이었다. 이날 그의 패션은 매스컴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내리며 주목 받았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이면 찾는 소품 중 하나가 스카프다. 보통은 여성이 목에 두르거나 가방에 묶어 멋을 내지만, 올해는 남성이 해야 멋쟁이 소리를 들을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남성 스카프 트렌드가 재부상하면서다.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지배한 스카프 패션이 여성복에 이어 남성복까지 점령하고 있다.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유명한 모델 주우재는 최근 사복 패션에서 쁘띠 스카프 형태의 반다나를 즐겨 착용하면서 유행에 민감한 20~30대 남성들의 주목을 끌었다. 디올 구찌 루이비통 등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도 70만~80만원대 수준의 남성 스카프를 내놨다.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자라(ZARA)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 헝가리 패션 브랜드 ‘나누시카(Nanushka)’와의 첫 협업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스카프 장식이 둘러진 남성 셔츠를 내놨다. 남성 스카프 인기는 판매량으로 증명된다. 생활문화기업 LF의 패션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은 고급 캐시미어 100% 소재의 남녀 공용 머플러를 선보였는데 남성 구매자가 3배 이상 높은 비중을 보였다.질스튜어트뉴욕은 기본 캐시미어 머플러 외에도 ‘숏플러’ 혹은 ‘미들’ 사이즈를 출시했다. 너무 길거나 짧지 않도록 길이와 폭의 선택지를 넓히고, 젠더리스 디자인으로 체형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편
더 화려해진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불꽃축제가 9일 열린다.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19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9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나이아가라불꽃과 반경 400m 초대형 불꽃을 비롯해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을 알리는 '문자 불꽃'을 처음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도 밤하늘을 장식한다.특히 광안대교의 개선된 경관조명을 활용해 발광다이오드(LED) 카운트다운 등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멀티미디어가 생동감을 더하고, 광안대교에서 쏘아 올리는 타상불꽃의 비중을 높였다.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과 초크아트, 미니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거리를 채운 '불꽃 스트릿'으로 운영된다.이어 오후 6시부터 6시 50분까지 올해 불꽃쇼의 연출 방향과 시민 사연 등을 소개하는 '불꽃 토크쇼'도 열린다.본격적인 불꽃쇼는 지난해보다 1시간 빠른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시는 외국 등 타지역에서 오는 관람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유료 관람석을 지난해 8000석보다 많이 늘어난 1만4000석으로 확대했다.시는 올해 불꽃쇼에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공무원과 소방, 경찰, 해양경찰, 교통공사, 시설공단, 자원봉사자 등 6700여명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광안리 백사장을 비롯한 행사장과 주변을 42개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에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 기준인 1㎡당 4명보다 적은 1㎡당 3명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시는 최종 수용인원이 초과하면 광안리 출입을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교육 수준과 직업, 부 등 사회경제적 요인이 노년기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주도한 노년기 인지 능력 변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들 연구팀은 2008/09년부터 2018/19년까지 총 10년에 걸쳐 50세 이상 영국 성인 8442명의 건강 상태를 추적, 사회경제적 요인과 인지 상태 변화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UCL 공식 뉴스의 설명에 따르면, 연구팀은 참가자를 총 세 그룹으로 나눴다. 3분의 1은 대졸자이거나 관리직, 또는 전문가 수준의 직업을 가진 '사회경제적으로 유리한 배경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또 다른 3분의 1은 육체노동 등 일상적인 직업을 가진 평범한 중산층이었다. 나머지 3분의 1은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불우한 배경을 가진 이들로 구성했다. 이후 UCL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의사 진단서, 인지 테스트 등 여러 자료를 종합해 이들의 사회경제적 배경이 인지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상위 3분의 1에 속하는 그룹은 최하위 3분의 보다 치매 진행 확률이 낮았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과 비교할 때 부유한 사람은 '경도 인지장애'에서 회복해 '건강한 인지 상태'로 돌아갈 확률이 56%로 나타났다. 고등교육을 받았거나,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이들도 최하위 그룹보다 훨씬 높은 회복률을 보였다. 연구 책임자인 도리나 카다르 UCL 행동과학 박사는 "우리 연구는 경도 인지장애에서 치매로 이행할 위험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인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