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으로 돼지고기 수산물 등 쇠고기 대체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는 9일 대표적인 쇠고기 대체품인 돼지고기 가격이 서울에서 삼겹살 기준 5백g당 지난주 4천9백원에서 6천7백50원으로 37.8% 올랐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도 2백원 오른 5천7백원에 팔렸다. 수산물 가격도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등어는 대구에서 마리당 2백원 오른 2천7백원에 팔렸다. 오징어도 광주와 대전에서 마리당 50∼1백50원 상승한 1천2백∼1천5백50원에 판매됐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