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번호이동성제도가 실시된 후 10일까지 SK텔레콤 고객 12만8천5백25명이 KTFLG텔레콤으로 서비스회사를 옮긴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고객 중 번호이동을 통해 KTF로 옮긴 고객은 8만8백56명,LG텔레콤으로 옮긴 고객은 4만7천6백69명으로 집계됐다. 10일 하루 동안 KTF로 번호이동을 한 고객은 9천5백17명,LG텔레콤은 2천6백1명이었다. 한편 통신사업자연합회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11일 하루 동안 번호이동업무를 중단하고 전산시스템을 점검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