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국내 대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전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순위 5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1·4분기 자금사정 기업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 BSI가 114.6에 달해 자금수요와 조달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하면서 자금사정이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호전,100 미만이면 전 분기 대비 악화를 의미한다. 자금수요(BSI 129.0)는 국내외 경제회복에 따른 기업활동 확대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