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소비층이 일반인에서 마니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설 선물세트도 2만원짜리부터 15만원을 웃도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와인에 건강식품을 곁들인 세트,와인과 위스키 세트 등도 선을 보였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0가지 세트를 준비했다.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호주 와인 '제이콥스 크릭'의 크릭 쉬라즈 카베네,샤도네이,그레나쉬 쉬라즈 등은 저렴하면서 가치있는 아이템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제이콥스 크릭 샤도네이와 쉬라즈 카베네로 구성된 2병 세트는 3만5천원.호주 와인 '윈담 에스테이트'의 빈444 카베네 쇼비뇽과 빈555쉬라즈(윙스크류)를 묶은 세트는 5만1천원.마주앙 제품을 판매하는 두산주류BG는 15만원 이상인 고가의 수입 완제품 와인부터 2만∼3만원대의 저가 와인까지 총 38가지 와인세트를 선보였다. 할인매장에선 주로 2만∼4만원대인 '마주앙 모젤3호'(3만3천원),호주 와인 '호주 2호'(4만원) 등 중저가 세트를 판매한다. 백화점과 와인숍에서는 '샤토와인 세트'(7만5천∼10만원),'갤로와인 세트'(15만원) 등 고가 수입품을 판매한다. 와인나라(www.winenara.com)는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된 '봉루즈'와 롯데 헬스원의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건강 선물세트 2종을 출시하고 오는 19일까지 인터넷 예약을 받는다. 봉루즈 와인 한 병과 롯데 헬스원의 칼슘 비타민C 각각 3개로 구성된 '건강세트 A'는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제품.봉루즈 와인 한 병과 롯데 헬스원 키토산,비타민C 각각 3개가 패키지로 묶인 '건강세트 B'는 부모님 선물로 적당하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각 세트 모두 5만2천원에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