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주)포스콘'‥25년 노하우로 설비자동화 이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세기 전 철도는 지구촌 경제성장의 기관차였다.
2차대전 후 수십 년 동안은 제조업이 성장의 열쇠였다.
80년대는 의료.법률서비스.산매업 등 서비스산업이 경제를 이끌었다.
90년대 들어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 등 정보산업이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서는 하이테크한 자동화 시스템이 국가 간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보처리에서 공장 자동화, 심지어 오락산업까지 자동화 시스템에 의지하는 관련산업의 번창은 놀랄 만 하다.
모든 산업분야의 기업체들이 리엔지니어링과 경쟁력향상에 자동화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자동화'가 경제의 근본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첨단 미래환경을 여는 자동화기술의 이정표를 제시하며 하이테크한 21세기 한국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있는 (주)포스콘을 조명한다.
지난 2001년 3월.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지라 일컫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당시 공항의 이전과 안전.운영 체계의 점검을 맡고 있던 외국의 한 전문 공항컨설팅사가 인천국제공항의 전면개항 재검토를 권고하고 나섰다.
독일의 도이치에어로컨설트사와 라메이어인터내셔널사, 호주의 에어플랜 등 3개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 'DLiA'가 2000년 1월부터 인천공항의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세부 점검한 결과 총 23개의 문제점이 도출됐다며 전면개항의 재검토를 권유한 것.
DLiA가 내세운 가장 큰 이유는 폭발물탐지장치와 수 하물 처리장치가 서로 연계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당시 DLiA는 '수하물 처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정상적인 수하물 처리까지 문제점'으로 분류돼 수하물 검사가 지연되면서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컨설팅사는 보고서를 통해 홍콩의 신공항과 콸라룸푸르 공항의 예를 들어 첨단시스템에 대한 반복 숙달훈련이 안되면 대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2001년 3월29일, 인천공항은 예정대로 개항 날짜에 맞춰 아시아 최대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냄으로써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았다.
당초 우려됐던 수하물 처리로 인한 문제점이 도출되지 않았던 것.
특히 개항 이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하물 처리지연으로 인한 문제점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기에는 (주)포스콘(대표 신수철/www.poscon.co.kr)의 업적이 매우 크다.
세계 최대의 물류처리설비를 자체 개발,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시스템(B.H.S)에 적용한 이 회사는 DLiA와 일부 언론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켰다.
B.H.S를 성공적으로 인천공항에 공급함으로써 수 하물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포스콘의 탁월한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입 소문이 나는 계기가 됐다.
POSCO의 자동화부문 계열사인 (주)포스콘은 국내외 산업계 전반에 걸쳐 설비자동화 관련 제어기술 및 관련설비를 일괄 공급하고 있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
POSCO 계열사인 포스콘은 철강 및 비철 플랜트, 물류 자동화시스템, 환경 및 발전.에너지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과 홈 오토메이션시스템, 공사감독 업무 및 시운전 조정업무, 책임정비 등의 기술용역,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개발 프로젝트(G7) 등에 두루 참여하고 있다.
20년 이상 현장경험을 보유한 1천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근무하는 포스콘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설계에서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 사후정비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토탈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무한기술경쟁에서 국내 자동화 분야의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제어 분야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제어 통합시스템 개발에 성공, 첨단 기술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자동화업계 최초로 국내외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ISO9001을 동시에 획득하기도 한 포스콘은 품질 최우선의 엔지니어링 기술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서 입증 받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크레인무인자동화와 에너지절약사업(ESCO) 등 신규시장 진출에도 팔을 걷어 부쳤다.
포스콘의 경영이념은 크게 '열린 경영'과 '인재육성' '가치창출'로 집약된다.
열린 사고와 행동으로 고객과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디지털?글로벌시대의 21세기형 인재양성, 사회 공동이익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창출이 그 핵심이다.
전기가 없는 세계경제를 상상할 수 없듯 내일의 경제는 엔지니어링 자동화의 자유로운 흐름 없이는 상상하기 힘들다.
자동화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에 비추어 볼 때 세계경제가 지금 맞고 있는 자동화혁명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글로벌 자동화 리더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주)포스콘은 첨단기술로 미래환경을 실현하는 '21세기 엔지니어링 프런티어'의 전형이다.
(054)280-1114
< 포스콘 관련소식 및 주요연혁 >
1979. 11. 1 창립
1989. 7. 27 '89 생산성대상 수상
1992. 6. 30 국내 최초 EIC통합시스템(차세대 제어시스템) 개발완료
1992. 9. 8 제1회 다산기술상 대상 수상
1992. 12. 3 한국능률협회 경영혁신 최우수상 수상(생산혁신 부문)
1996. 6. 25 국내외 인증기관 동시 ISO 9001 인증 취득
1997. 1. 10 노동부지정 노사협력 우량기업선정
1997. 8. 31 광양제철소 4냉연 신설(CAL, RCL, CPL, PLTCM, EGL)
1998. 4. 29 산업자원부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 선정
1999. 6. 30 포항제철소 1냉연 신예화
1999. 7. 16 진동인디케이터 신기술(NT마크) 및 우수품질(EM마크)인정 획득
1999. 12. 30 DDC연계형 AC벡터 드라이브 시스템 20세기 한국의 100대 기술에 선정
2000. 12. 28 산학연 기술상 수상(전기,전자,통신분야)
2000. 12. 30 광양제철소 발전 1.2기 DCS 교체
2001. 3. 29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설(B.H.S) 성공적 수행
2001. 5. 14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개발완료
2001. 5. 23 ASEM 및 무역센터 BAS 공급
2001. 10. 30 광양제철소 환경관제시스템 교체 및 증설
2001. 10. 31 부산연합철강 HP Line MEIC 턴키 공급
2002. 4. 1 ERP시스템 구축
2001.12.31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최우수업체로 선정(공항운영, 공사발전 기여)
2002. 5. 31 PLC POSFA CE마크 획득
2002. 6. 30 광양제철소 1고로 1차개수 제어시스템 공급
2002. 7. 15 인버터(VECTROL-500) e마크 획득
2002.11.30 금속편 검출기 전자파 인증 획득(전자파 장해 공동 연구소)
2002.12.27 연속공정제어시스템(POSTAR-7000),분산제어시스템(POREX-3800)전자파 인증 획득(전파 연구소)
2003. 3.08 창원특수강에 전자교반장치용 인버터 공급
2003. 4.10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1종 및 2종 취득
2003. 5.28 포항제철소 시험연주기에 제어시스템 성공적으로 공급
2003. 7.15 기업윤리규범 선포
2003. 8.01 포스콘-동방전기제조유한공사 합자계약 조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