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품질 쌀 '기누히까리'의 명성에 도전하는 한국의 영농조합이 있어 뉴스의 초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과학적 영농기법으로 명성이 높은 평택의 소사뜰 영농조합(대표이사 윤상연 031-651-4706)이 바로 그곳. 소사뜰의 쌀은 우선 최고급 품종을 선택해서 파종단계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사뜰 쌀은 일본 최고의 품종인 기누히까리와 추청을 섞어 쓰고 있다. 기누히까리에 경우 꾸준한 연구개발로 품종을 개량하여 도복에 약하고 키가 큰 약점을 줄이고, 우리나라 토양과 기후에 맞는 품종으로 개발해 최고의 밥맛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소사뜰 영농조합이 무엇보다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친환경적 유기농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체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제초제 대신 쌀겨농법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수확량은 다른 곳보다 적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쌀을 재배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쌀겨는 분해되면서 잡초에 달라붙어 산소를 공급을 차단해 제초를 하게 된다는 것. 소사뜰 쌀은 건조과정에서도 신경을 써 45도~50도의 저온건조와 사일로 자연식 송풍건조를 통해 수분함량이 16%정도 되게 말려 고객이 주문시에 그때그때 도정한다. 이처럼 파종에서 건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한 덕분에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먼저 원해서 쌀을 생산하게 되었다는 것이 윤상연 대표의 설명이다. 경기도 지사의 G마크 인증을 받은 소사뜰 쌀은 재구매율도 높아 최고급 품질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각인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윤 대표는 "앞으로 인터넷 택배를 늘리고,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써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각지역 부녀회와 연계하여 고품질의 쌀을 저가에 판매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윤 대표가 전력으로 사업에 매진하는 것은 버는 돈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사업에 관심이 많기 때문. 연꽃 마을 등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베푸는 그의 사랑이 최고급 품종 소사뜰 쌀을 만드는 정성속에 오롯이 배어있다. (www.sosador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