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 업체들은 설을 앞두고 건강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웰빙 상품'을 앞다퉈 내놓았다. 내의는 예부터 어르신 선물로 인기 있는 상품.최근 건강에 좋다는 섬유로 만든 제품이 쏟아져 나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남성용 홍삼 내의와 여성용 콩 섬유 란제리 세트를 설 선물상품으로 팔고 있다. 홍삼 내의는 홍삼 성분이 함유된 섬유로 만들어져 항균,냄새 제거,알레르기 예방,통증 완화 등의 효과를 낸다고.런닝 1만9천원,팬티 1만1천∼1만6천원.콩섬유로 만들어진 여성용 브라·팬티 세트도 내놨다. 브라 2만9천원,팬티 1만3천원. 쌍방울은 고추 감 옥(玉)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양말 3종을 내놓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추 양말은 고추의 캅사이신 성분이 발을 따뜻하게 지켜주고 감 양말은 감 성분이 항균 및 냄새제거 작용을 한다. 또 옥 양말은 바닥에 작은 옥 조각이 붙어 있어 걸을 때 지압 효과를 발휘한다. 가격은 켤레당 4천∼1만원이다. 이랜드의 헌트이너웨어는 '알로에키토산' 내의와 '실버케어' 내의를 선물상품으로 팔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알로에와 키토산 성분이 아토피와 알레르기성 피부를 보호해주고 은(銀)은 항균 작용을 한다. 알로에키토산 런닝·팬티 세트는 1만3천8백∼1만5천8백원,실버케어 런닝·팬티는 1만5천8백∼1만9천8백원이다. 남영L&F의 '비비안'은 숯가공 내의(9만3천원),쑥가공 내의(8만7천원),은섬유 내의(7만9천원),크레비욘 코튼 내의(키토산 함유·6만4천원) 등을 내놨다. 다양한 디자인의 파자마도 선물용으로 팔고 있다. 가격은 한 벌에 10만5천∼12만5천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