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올해 해운시장 호황 지속에 따른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에도 컨테이너 해상 물동량 증가세에 비해 선박 공급량 증가율이 약화되면서 운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면 해운산업 호황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올해 한진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8%및 36.5% 증가한 6조247억원과 5천4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