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상만 농림부 장관과 봅 스펠러 캐나다 농업식품부 장관은 12일 과천청사에서 만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금지조치 해제 문제 등 양국 농업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스펠러 장관은 광우병 전문가 교류확대 등을 통한 수입금지조치 해제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허 장관은 "광우병이 발생한 국가에서 쇠고기를 수입할 수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양윤모 기자 yoon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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