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성장기업] '일신건설산업(주)' ‥ (인터뷰) 권혁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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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서민의 애환과 동참하면서 그들에게 한층 더 나은 주거문화를 제공,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업의 목표는 영리추구이지만 기업인의 역할은 기업이 추구한 영리를 사회에 환원, 좀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있다고 강조하는 일신건설산업(주)의 권혁운 대표는 이론과 실무, 거기에 열정까지 겸비한 진정한 '건설 역군'이다.
그가 건설업에 몸담게 된 이유는 남성적인 도전정신이 필요한 사업이면서도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건설 자체가 지닌 매력 때문이다.
26년 간 건설업계에서 꾸준히 주택을 공급해 왔던 그는 최근 본사를 경상남도 창원시 상남동으로 이전하고 새 아파트 브랜드 일신 '님(林)'을 런칭하면서, 제 2의 도약기를 선포했다.
"올해 신규사업 물량은 창원과 울산, 천안 등에 약 5,000가구로 책정해 놓고 있다"는 권 대표는 "세심한 연구와 끊임없는 노력은 결국 나중에 시세로 반영되게 마련이며 수요자들이 집을 잘 샀다고 말할 때 건설인으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때문에 집을 지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 더욱 신경을 쓴다.
유난히 골조와 설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가 회사간판을 내건 이후 현재까지 지켜온 소신이 있다.
'서민들의 재산목록 1호인 주택은 소중한 가족의 생활이 펼쳐지는 곳이기에 단 한 채를 지어도 내 가족의 집처럼 짓겠다"가 바로 그 것.
"분양 당시보다 늘 입주한 뒤를 생각한다"고 입버릇처럼 반복하는 권 대표는 아파트의 가치는 살아본 소비자의 평판과 소문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그는 입주한 뒤에도 뜯어고칠 필요가 없는 아파트를 짓는데 골몰한다.
권 대표는 시간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는 명품아파트를 시장에 잇달아 선보일 꿈에 살아가고 있다.
2년 후 탄생하게 될 해운대 'the # 아델리스'는 그가 내놓을 야심작 제1호인 셈이다.
이 아파트는 컨셉트와 설계를 완성하는 데만 3년이 소요된 피와 땀의 결정체로서 평당 분양가가 900만원 선으로 주변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지난해 공개청약을 실시한 결과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만큼 소비자가 'the # 아델리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는 얘기다.
"소비자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은 실제 살고 있는 소비자의 평가와 브랜드 이미지에 달려 있습니다. 'the # 아델리스'를 통해 '명품아파트'의 진가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일신건설산업의 권혁운 대표는 부정과 비리, 사고 등으로 얼룩져 있는 건설산업의 현 주소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모든 건설현장을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건설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부산ㆍ경남권을 대표하는 건설인의 대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