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02
수정2006.04.01 22:03
FAG베어링코리아는 국내 베어링 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2억9천만개의 베어링을 생산, 현대ㆍ기아차, 르노삼성, GM대우, LG전자 등 자동차 및 가전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전주공장 외에 창원에 3개 공장과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3천5백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주공장은 1987년 삼미정공이 설립했으며 95년 한화기계가 인수한 뒤 98년 한화가 FAG사와 합작하면서 FAG한화베어링이라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6월 한화측이 지분 전량(30%)을 매각하면서 FAG 단독주주체제로 지배구조가 바뀌면서 올해부터 FAG베어링코리아로 사명을 변경, 새출발했다.
독일 FAG그룹은 독일 SKF, 일본 NSK, NTN사 등과 더불어 세계 베어링 시장의 70%를 과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