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특성화를 위해 올해 2천2백억원 등 향후 5년간 1조4천2백억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모든 대학을 일괄 지원하던 것을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바꿔 지방대 구조조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 세부 계획을 확정, 오는 6월부터 재정 지원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뺀 전국 13개 광역자치지역에 있는 대학과 전문대 등 2백41개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