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2:02
수정2006.04.01 22:04
전세계 정·재계 지도자들의 비공식 접촉창구인 다보스경제포럼(WEF)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린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WEF는 13일 행사계획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2004 다보스포럼에는 94개국에서 2천1백여명의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해 '번영과 안보를 위한 가교 구축'이란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기업인은 약 1천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해당한다.
WEF측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뽑은 50대 기업중 24곳의 경영자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WEF측이 밝힌 재계 지도자 명단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칼리 피오리나 휴렛패커드 회장,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회장,존 체임버스 시스코시스템스 회장,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국제금융시장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