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美 경제..고용 빼고 모두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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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美 경제와 관련해 고용없는 회복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건 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최근 발표한 美 경제분석 자료에서 취약한 고용 성장이 아킬레스건으로 남아있지만 자생적인 회복의 다른 요소들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어 여전히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취약한 세계성장,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상반기 경제 성장은 작년말 6%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하반기에는 고용 가속화와 개선된 세계성장 전망에 힘입어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투자가 소비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실질 세전이익이 증가하는등 경제적 여건 또한 매우 우호적이며 생산도 수요에 맞추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
고용 시장의 경우 지난 3년간 침체가 이어지면서 억눌려있던 수요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지만 노동 복지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힘겨운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