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서 판매되는 'Choice-Up 주식1호'는 주가가 오르는 장세에 안성맞춤이다. 한투증권의 '명품펀드'에 선정됐던 Choice-Up 주식1호는 주식 고편입 상품이다. 펀드가 본격 운용된 이후 1년6개월간 1백억원 규모 이상의 주식형펀드 중 누적수익률 9위에 랭크돼 있다. 펀드 설정 후 종합주가지수는 608.78에서 845.27로 38.8% 상승했지만 Choice-Up 주식1호 수익률은 87.5% 올랐다. 하락장에서는 시황에 적합한 위기관리로 안정적 운용을 추구하는 반면 상승장에서는 공격적인 운용을 통해 수익 참여율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주가 하락을 염려하는 투자자에겐 하락장에서의 위험관리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위험의 최소화와 운용상 안정성을 원칙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는 핵심 우량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며 성장주와 가치주가 균형을 이룬 포트폴리오 구축을 바탕으로 '저위험-중간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종목은 크게 핵심포트폴리오(Core Portfolio)와 비핵심포트폴리오(Satellites)로 나뉜다. 핵심 포트폴리오는 주식 투자액의 80%를 30여개의 업종 대표주로 구성돼 있다. 비핵심 포트폴리오는 주식 투자액의 20% 범위내에서 5개 내외의 전략 종목에 투자하게 된다. 코스닥종목은 10% 범위 내에서 선별적으로 투자한다. 투자종목 선정시 △안정된 재무구조 △경영투명성 및 경영진 능력 △국제적인 경쟁력 등을 포괄적으로 분석,가능한 한 '약점'이 없는 회사들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이른바 비체계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