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궁' 양미경, '수라간 최고 상궁' 여운계,'제조상궁' 박정수 등 MBC 사극 '대장금'의 상궁들이 SBS 단막드라마에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16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될 SBS TV문학상 최우수상 수상작 '짝사랑'(극본 전보경 연출 김경호)에서 '대장금'의 팀워크를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 어머니 만큼 일생 동안 열렬히 자식을 '짝사랑'하다가 가는 사람은 없다는 내용의 대본에 양미경, 여윤계, 박정수 등 '대장금' 상궁들과 정혜선 등 중견 연기자들의 눈물 연기가 어우러진다. 극본은 지난해 SBS TV문학상 공모에서 2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우수상에 뽑혔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