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인상해도 美 증시는 급락 조정이 아닌 기간조정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동부증권 장화탁 연구원은 미국의 정치경제적 상황 고려시 2분기중 금리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3~3.5%까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이 유동성 감소로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는다면 그 원인이 될 가능성은 높은 변수이나 금리 수준가체가 90년대에 비해 한 단계 낮다고 지적했다. 즉 미 증시에서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 성격을 거칠 것으로 판단. 한편 달러 약세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이 미/일간 금리차 확대로 이어지면서 평가절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점치고 달러 약세가 미 증시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징 연구원은 미국경제와 기업이익 싸이클이 선순환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 증시에 대한 중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