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상화마이크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4일 삼성 양철민 연구원은 상화마이크로에 대해 매출 비중의 53%를 차지하는 삼성SDI의 대규모 PDP 생산라인 증설에 힘입어 PDP 영상 제어용 칩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매출비중 23%)의 디지털TV 부문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에 따라 디지털TV 화질 개선용 칩(DNIe)에 대한 물량증가가 기대되는 것도 긍정 요소라고 평가했다. 또 개발비 처리 완료로 제품별 높은 마진율이 유지될 것이며 자체 설비가 없어 매출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도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성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가치승수에 대한 부담은 빠르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8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