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협회 11대 회장에 문홍식씨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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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홍식 프로(55)가 제11대 남자프로골퍼들의 모임인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문 신임 회장은 14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승학 10대 회장에 이어 협회를 4년간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문 회장은 "공약대로 조만간 유능한 외부인사를 영입해 협회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올해 3개 대회를 신설하고 한·일 남자프로골프대항전을 성사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2003 한국프로골프협회 대상 시상식에서 최경주가 최우수선수상을,최경주 신용진 오현우 최윤수가 우수선수상,신용진이 덕춘상(연간 평균 최소타수 기록상),김상기가 명출상(신인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