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밥 2공기 분도 채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4일 '2003년 양곡소비량 조사 자료'를 통해 국내 주식인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2백27.9g에 그쳤다고 밝혔다. 쌀밥 한 공기당 1백20~1백30g의 쌀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하루 소비량이 2공기분에 채 못미치는 셈이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