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업체인 KT파워텔은 올해 매출 1천6백92억원,경상이익 1백억원을 목표로한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중 무선인터넷 로밍 차량위치추적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가입자 수를 지금보다 10만명 더 많은 36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올해 약 5백억원을 투자,2백20여개의 기지국을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 앱 차단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딥시크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시크가 광범위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 정부가 언제든 이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정부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기업까지 '차단령'을 내린 여파로 풀이된다.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딥시크 앱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28일 19만1556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급감했다. 같은달 29일 13만2781명으로 줄었고, 30일에는 9만6751명으로 추락했다.주요 정부 부처와 기업을 중심으로 차단 움직임이 인 지난 4일의 경우 일간 사용자는 7만4688명에 불과했다.딥시크가 글로벌 AI 산업에 충격을 던진 이후 후발주자인 중국 스타트업이 저비용으로 챗GPT를 능가했다는 호기심이 더해져 급증한 수요가 보안 우려로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 차원에서 공개적으로 딥시크 등 생성 AI 경계령을 내리면서 심리가 얼어붙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딥시크와 챗GPT 등 생성 AI 사용에 유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딥시크는 AI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 정보 등을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신규 설치 건수도 급감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딥시크 신규 설치는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달 28일 17만1257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나 29일에는 6만7664건으로 3분의 1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이달 들어서도 저조한 추세다. 1일 3만3976건, 2일 2만5606건, 3일 2만3208건, 4일 2만452건 등에 그쳤다. 행안부 자제 권고가 나온 4일의 경우 28일과 비교해 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반면 오픈AI의 챗GPT 일간 사용자수는 지난달 28일
30대 직장인 신모 씨는 최근 게임을 하다가 광고로 노출된 숏폼 드라마를 발견했다. 평소 드라마를 좋아하긴 했지만,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형식에 자극적인 소재, 빠른 전개에 빠져들었고, 다음 편을 보기 위해 플랫폼 앱까지 다운받아 단숨에 50회가 넘는 회차를 모두 시청했다. 신씨는 "게임을 위한 광고 시청은 지루하고, 시간이 잘 안 가는데 숏폼 드라마는 순식간에 빠져들었다"며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고 말했다.5년 내 성장률 300%. 최근 시장조사회사 리서치앤마켓츠가 최근 내놓은 쇼폼 드라마에 대한 평가 결과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숏폼 드라마가 급성장 중이다. 1~2분 내 완결되는 숏폼 드라마는 높은 몰입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지난달 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표한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숏폼 이용률은 2023년 58.1%에서 2024년 70.7%로 12.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틱톡에서 시작된 숏폼은 15초에서 10분 정도의 짧은 콘텐츠를 의미한다.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숏츠 등 틱톡 외의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포맷을 게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숏폼이 자리를 잡으면서 1인 미디어에서 나아가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갖춘 숏폼 드라마까지 생겨나게 됐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에서도 숏폼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비글루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서비
[사진issue] 한경닷컴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중림동 사진관'에서 더 많은 사진기사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재용·올트먼·손정의 'AI 3각 동맹'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트 회장과 만나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딥시크 등 중국의 AI 부상에 대응하는 '한·미·일 AI 동맹'에 시동이 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회장은 4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 사옥에서 두 사람과 만나 오픈 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5000억 달러(약 720조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자 회동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오픈 AI, 소프트뱅크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협력이 속도를 낼것 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딥시크에 맞서 한·미·일 뭉쳤다 … AI 반도체 개발 협력 '시동'소프트뱅크그룹 산하 Arm이 그린 설계도를 기반으로 오픈 AI가 인공지능(AI) 가속기(데이터 학습·추론용 반도체 패키지)를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제품 생산을 맡는 협업 구도, 반도체업계 종사자라면 한 번쯤 그려본 '3각 동맹'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생겼다.삼성전자는 AI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오픈 AI는 Arm이 그린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AI 칩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말께 양산할 예정인 6세대 HBM4부터 고객사별 '맛춤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칩 설계 IP최강자'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