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4일) LG카드 8일째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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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합주가지수는 0.14%(1.19포인트) 오른 849.62를 기록했다.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고 전날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영향을 받아 이날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선물고평가 현상으로 프로그램 매수가 모처럼 강하게 유입되고 매도우위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장중 소폭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주가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개인투자자가 1천억원대의 매도물량을 쏟아내 반등폭은 그리 크지 않았고 장중내내 85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에서 횡보했다.
작년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해외CB(전환사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계 매물이 증가하면서 1.69% 하락,50만원 밑으로 내려앉았다.
SK텔레콤 국민은행 POSCO KT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보합권에 머물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LG카드는 8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9백65원을 기록,1천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2.68%와 5.17% 상승했다.
PDP업황 호조로 증권사의 목표가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삼성SDI는 3.11% 올랐다.
아시아지역 조류독감 확산으로 대림수산 오양수산 등 수산물 가공업체는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