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사원의 사회봉사 활동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SK그룹은 매년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신입사원 연수때 하룻동안 의무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해말 손길승 그룹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 최고 경영진이 "신입사원 연수과정은 초급경영인의 출발 시점으로 이때부터 '사회적 기업인'을 양성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에 따라 도입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