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6천3백억원을 융자해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경영안정자금 2천1백억원과 시설자금 1천5백억원 등 모두 3천6백억원이 지원되며 하반기에는 2천7백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출 금리 및 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연리 5.5%(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5억원 이내이며 시설자금은 연리 5.0%(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1억∼2백억원 이내이다. 상반기 대출신청은 15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및 8개 출장소에서 하면 된다. 경영안정자금 융자와 신용보증 신청은 기업은행 농협 우리은행 한미은행에서도 할 수 있다. (02)3703-9318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