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올해 대만 선거 이후 NT달러가 절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CL 분석가 피터 서튼은 선거 전 NT달러의 고정적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중앙은행이 통화 절상을 허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 전에는 중국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통 산업의 압력으로 NT달러가 美달러와 위안화에 고정된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 이후 강력한 경제 성장과 엔화 강세 움직임으로 인해 결국 통화 절상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한편 3월 이후 선거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외국인 증시 유입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외국인 지분율이 한국 수준인 3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2분기에 MSCI지수내 대만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 업스트림(upstream) 기술주,경기순환주,중국관련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