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삼성SDI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굿모닝신한 정용래 연구원은 삼성SDI에 대해 지난 2000년 부터 CRT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며 할인율을 적용 받아왔으나 다각화된 사업부문과 양호한 이익 증가추세 등을 감안할 때 할인율 적용은 더 이상 적합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자료 검토 결과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PDP를 중심으로 출하량의 뚜렷한 증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20만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