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주)CDS 리모델..리모델링업계 '글로벌 프런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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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를 간략히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주)CDS 리모델(www.cds.co.kr) 김형수 대표에게서 되돌아온 대답이다.
최근 리모델링 시공 및 설계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전천후 기업을 어떻게 수학기호 하나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창조의 미학을 덧붙여(+)야만 의미를 지닐 수 있는 것들이죠. 의뢰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것이 (주)CDS 리모델의 철학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2년 동안 LG전자와 CJ, 삼성출판사, 풀무원, 한원C?C 등 대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 받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같은 기술력은 주한 독일 대사관저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저, 상무관저, 서울 독일학교 등 외국계 공관과 기관의 리모델링을 독점적으로 수주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지난 2000년 리모델링 시공 및 설계 분야에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은 CDS는 지난 2002년 오스트리아의 대형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인 FCP사와 자본투자 및 기술제휴에 관한 합의를 마치고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건설업체로는 보기 드물게 주한 EU 상공회의소(EUCCK) 회원사이기도 한 이 회사의 경쟁력은 탄탄한 맨 파워에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축사와 건축시공사 자격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김형수 대표와 함께 FCP사에서 영입한 라인하르트 뵘 부사장은 오스트리아의 고급 엔니지어 출신으로 50년 이상 축적된 유럽의 리모델링 노하우를 회사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 대표는 "CDS 건축사사무소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설계에서 시공까지 일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기술력이 지방에까지 입소문나면서 최근에는 여수에 위치한 2,000평 규모의 시장 리모델링 설계 및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할인점등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던 여수 중앙시장이 (주)CDS 리모델의 창조적인 지휘 아래 어떤 모습으로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을지 기대된다.
(02)525-6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