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도서관에 있는 책을 열람할 수 있는 무선디지털 도서관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KTF는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연세대 서강대 부산대 등 전국 50여개 대학에 무선디지털 도서관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KTF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대학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 및 정보자료와 해외 학술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 휴대폰을 학생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성적이나 학사일정 조회 등도 할 수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