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7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해 주목을 끌었던 한국토지신탁이 올해도 전국 12곳에서 자체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모두 7천6백94가구의 주택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올해 공급할 물량 가운데 '코아루'라는 자체 브랜드로 선보일 단지는 광주 금호동,충북 제천,천안 직산,전주 효자동,오창 산단 등 6곳(2천2백37가구)이다. 올해의 공급계획은 한국토지신탁이 이미 수주를 받아 인허가가 확정된 단지만을 공개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주활동이 계속 이뤄질 경우 올해 공급물량은 1만가구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9개 단지에서 1만4천7백41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