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스타종목] (13) KH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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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주인 KH바텍은 거래선 다원화가 최대 이슈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혀왔기 때문이다.
평가는 증권사별로 엇갈린다.
LG투자증권은 최근 거래선 다원화와 고수익성 제품의 비중 확대로 올해 외형과 수익성에서 모두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가 6만3천원에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노근창 연구원은 "지난해 말 일본 교세라에 마그네슘 커버모듈 납품을 개시했으며 올 1분기 말에는 벤큐로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58.9%,45.8%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BNP파리바증권은 KH바텍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는 KH바텍이 교세라에 납품을 시작하고 내년 2분기까지는 모토로라에도 납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같은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이 9백21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47% 늘어난 2백39억원과 2백2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천3백10억원,영업이익은 3백27억원,순이익은 2백75억원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