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5일 정부 주요정책 추진과제를 1백개로 분류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 1천개 정책·사업을 정밀 분석해 1백개로 압축했다"며 "부처간 갈등과 혼선으로 인한 행정상의 난맥을 바로 잡기위해 감사원이 컨설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백개 과제 중 경제분야 주요 과제로는 동북아 물류중심·비즈니스중심 추진,출자총액제한 등 시장개혁 3개년 계획,재벌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방지,기업경영 투명성제고,어음제도 개선 등이 선정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