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 건설교통부 차관은 15일 "토지투기지역의 경우 지정요건이 되면 모두 지정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지가동향 조사결과 후보에 오른 서초ㆍ송파ㆍ강남구 등 서울 8곳과 경기도 성남 판교(분당구) 등 전국 22곳중 상당수가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열리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현재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경기도 김포시와 충남 천안시, 대전 서ㆍ유성구 등 4곳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