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ㆍ조류독감 수혜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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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세를 보이던 조류독감과 사스 반사이익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조류독감 유행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로 수산주인 신라수산은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결국 9% 하락한 1천8백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라수산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급등세를 보이던 거래소 시장의 한성기업(8.94%) 동원수산(7.95%) 등도 급락했으며 오양수산과 대림수산의 상승 탄력도 크게 떨어졌다.
농약살포차를 만드는 한성에코넷도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와 함께 사스 재출현과 관련해 상승세를 보이던 파루(손세척제)와 고려제약(치료제 수입) 역시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각각 6.81%,3.23% 하락 반전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