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전문업체인 레인콤은 15일 온라인 영어교육업체인 YBM시사닷컴과 손잡고 전자사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인콤이 전자사전 단말기를 생산하고 YBM측은 어학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레인콤은 올 하반기께 '올인올(All-In-All)'이란 브랜드로 전자사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가 서비스되며 MP3 플레이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덕준 사장은 "매년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전자사전 판매대수는 70만대 정도이며 이 가운데 70%는 일본 샤프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가는 5.42% 떨어진 11만3천5백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