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테크=자회사인 선양디지털이미지가 휴대폰 카메라 모듈사업으로 지난해 12월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한 뒤 연일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7.59% 상승한 1천7백원을 기록했다. 연말에 8백20원이던 주가는 최근 상한가 5번을 포함,1백%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장비 조립업체로서 성장성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가산전자=M&A(인수합병) 논란속에 급등락을 거듭했던 이 회사가 다시 감자 추진으로 하한가인 8백원으로 추락했다. 하한가 잔량은 90만주가 넘었다. 가산전자는 이날 조회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대1 감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최대주주가 코스닥에서 가장 많은 5번이나 바뀐 업체다. 특히 개인투자자 김모씨가 연말에 적대적 M&A를 표방한 뒤 주가가 크게 출렁거려 눈총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