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연구원은 대한해운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매출 비중의 53%를 차지하는 부정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장기공급 계약하에 있는 정기선 부문의 경우에도 제한된 수준의 운임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올해 평균 화물선 운임지수(BDI)는 현 급등세와 선박 공급증가를 감안할 때 2분기 이후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전년대비 상승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