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텔레콤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16일 BNP는 LG텔레콤이 KTF의 무한 정액요금제를 모방한 신규 상품을 내놓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치열한 요금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무한 정액요금제가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시장 구조및 수익성 변화에 따른 피해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을 예상하며 SK텔레콤의 시장 지배력이 유지될 것으로 추정. 이에 따라 텔레콤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 가운데 SK텔레콤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 27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