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전국에서 래미안 아파트 총 1만1천22가구가 입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권이 5천8백8가구로 가장 많고 강북권(2천5백8가구), 수도권(1천7백2가구), 지방(1천4가구) 등의 순이다. 특히 서울 당산동 삼성래미안 등 5곳은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특히 당산4차 상도3차 공덕3차 문정주공 등은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면서 지역 대표아파트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분양권 프리미엄도 1억4천만∼6억원까지 붙었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