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노무라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다각화된 수익 모멘텀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하고 올해및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7.9조원과 8.35조원으로 각각 9%와 17% 올려 잡았다. 이에 따라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50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점진적 경제 회복과 함께 IT투자 싸이클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영업이익 규모가 사상 최고인 9.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