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중 환자상담은 국번 없이 1339를 거세요.'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21∼25일)중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와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환자가 생길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전화를 걸어 의사와 상담 후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이나 당번약국을 안내받으면 된다. 상태가 위중하다면 1339에 연락, 응급의료기관을 안내받거나 119구급대에 구급차를 요청하면 된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소, 응급의료정보센터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go.kr)에 게시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설 연휴 국민들의 의료불편을 덜기 위해 각 시ㆍ군ㆍ구별로 20% 이상의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돌아가며 문을 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