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쎌 =카메라 모듈사업부문이 성장궤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7백80원(11.40%) 상승한 7천6백20원에 마감됐다. 장중 상한가(7천6백60원)에 오르기도 했지만 막판에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거래량이 80만주를 웃돌아 전날보다 8배 이상 급증했다. 동양증권은 "카메라 모듈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돼 올해 주당순이익이 작년보다 1백56% 늘 것"이라며 '강력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 타프시스템 =대주주인 네오위즈의 '실적 충격' 여파로 동반 급락했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1백35원(8.18%) 떨어진 1천5백15원. 거래량은 68만주로 전날보다 소폭 늘었다. 전날에는 대주주인 네오위즈가 하한가를 기록했는데도 강보합세로 마감됐지만 이날은 매물이 쏟아져 약세를 면치 못했다. 네오위즈의 실적에 큰 타격을 줄 정도로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