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 항공협정 체결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간 정기 항공노선 개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남북한 항공교통 교류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이르면 금년중 항공회담 개최 등을 통해 항공협정 체결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 97년10월 남북 항공교통관제소 사이에 체결된 상대방 공역내의 항로설정 및 이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통해 영공 통과시 승객 및 승무원, 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키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