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 내 국제 비즈니스 단지인 '총부기지(總部其地)'에 2천만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총부기지는 중국 내 유수기업과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부동산개발회사인 도풍국제그룹과 중관춘 풍태원(豊台園)이 합작으로 조성하는 뉴타운으로 다국적 기업본부 3백1개동과 5만여명의 인원이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