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9일 강신호 회장 등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21명과 청와대에서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 초청된 재계 인사는 강 회장을 비롯 이건희 삼성 회장, 구본무 LG 회장, 정몽구 현대ㆍ기아자동차 회장 등 전경련 부회장들로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노 대통령은 경제살리기와 민생챙기기를 올해 주요 국정목표로 정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면서 재계가 고용 창출과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규제 완화와 노사관계 안정화를 위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점도 밝힐 예정이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