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KTB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구조조정펀드를 결성,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 펀드는 3백40억원 규모로 산업발전법에 의한 구조조정 대상기업(법정관리,화의,자본잠식기업,부채비율과다기업 등)에 투자된다. 이 펀드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 자산 등의 인수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TB와 중진공측은 투자한 기업에 경영·기술지도,연수,국내외 기업간 협력,수출,금융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정상화와 경쟁력 회복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비공개기업,지방소재기업,제조기업 등 투자가 기피되는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02)769-6885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